방탄소년단 진 전역, 전세계 90만명 열광…'페스타'로 활동 신호탄

장진리 기자 2024. 6.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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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진(김석진, 32)의 전역에 전 세계가 열광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이날 전역으로 방탄소년단의 첫 '군필자'가 됐다.

진의 전역과 함께 시작된 '2024 페스타'는 방탄소년단과 아미(공식 팬클럽)의 진정한 축제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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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진 전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종합운동장, 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김석진, 32)의 전역에 전 세계가 열광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이날 전역으로 방탄소년단의 첫 '군필자'가 됐다.

진은 전역 후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으로 이동해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세게계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진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은 2022년 12월 4일 생일 맞이 라이브 방송 이후 처음이다.

총 재생수는 353만 8305회였고, 최대 동시 접속자수는 90만 93명이었다. 진의 라이브 방송을 본 재생 국가 및 지역은 211개 국이었고, 좋아요는 1억 1945만 2607회에 달했다.

접속 국가 톱10은 멕시코 (12.4%), 인도네시아 (11.3%), 일본 (10.2%), 미국 (9.5%), 브라질 (7.3%), 인도 (5.8%), 필리핀 (5.4%), 한국 (4.2%), 페루 (2.8%), 콜롬비아 (2.5%) 순이었다.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휴가를 내고 전원이 모여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슈가를 제외한 제이홉, RM, 뷔, 지민, 정국은 5사단 앞에서 뜨거운 포옹과 환한 미소로 진을 직접 마중했고, 슈가는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자축 파티에 모습을 드러내 '7방탄'을 완전체를 완성시켰다.

▲ 방탄소년단. 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진의 전역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 하루 전이라 의미를 더했다. 진의 전역과 함께 시작된 '2024 페스타'는 방탄소년단과 아미(공식 팬클럽)의 진정한 축제로 펼쳐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라는 문구로 하이브 사옥 전면을 래핑하며 '2024 페스타'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사옥 래핑 아이디어는 문구까지 멤버들과 회사가 함께 고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부터 시작된 '2024 페스타'로 진은 본격 활동 복귀 신호탄을 쐈다. 이번 행사는 서울종합운동장 풋살장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그라운드 행사와 진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허그회 '진'스 그리팅스'와 팬미팅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으로 펼쳐지고 있다.

진은 팬들과 더욱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 직접 이번 허그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지극한 '아미 사랑'이 눈길을 끈다.

▲ 방탄소년단 하이브 사옥 래핑.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진 전역일. 제공|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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