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생성형 AI 시대에는 `자동화` 선택 아닌 필수"

전혜인 2024. 6.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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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자동화는 더 이상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게 될 것입니다."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오늘날 기업들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수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 환경은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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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한국IBM 사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IBM 제공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자동화는 더 이상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게 될 것입니다."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오늘날 기업들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수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 환경은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기업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써 IBM은 고객들에게 AI 기술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개방성, 신뢰성, 맞춤형, 역량 강화'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이와 같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자동화라고 설명하며 IBM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용 자동화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자동화와 관련해 IBM은 '인스타나'를 통해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엣지 디바이스 등 여러 환경에서의 운영 상태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다. 또 '앱티오'를 이용하면 기업이 기술 투자에 대한 지출과 이에 따른 비즈니스 가치를 명확하게 파악해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터보노믹'은 자원 최적화 관리 솔루션으로, 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중지하거나 과다 할당된 경우 자원을 줄여 비용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낸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최근 AI 플랫폼이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 IBM은 앞서 인프라 및 보안 수명주기 관리 자동화 업체인 하시코프 인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장은 하시코프 인수에 따른 효과와 시너지 전략에 대해 "하시코프를 통해 고객은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게 전환해 이를 운영할 수 있다"며 "고객들이 자사의 클라우드, AI 솔루션을 더 잘 이용하고 보완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으로서 자동화 솔루션을 더 확대해 나가는 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장은 이날 곧 출시될 생성형 기반 툴 'IBM 콘서트'도 소개했다. 자체 AI 모델 '왓슨x'를 기반으로 하는 이 툴은 고객의 앱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문제를 식별·예측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고객 기존 시스템에 통합돼 클라우드 인프라, 소스 리포지토리, 기타 앱 관리 솔루션 데이터와 연결하고 자세한 시각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케이트 소울 IBM 리서치 생성형 AI 리서치 프로그램 디렉터도 참석해 왓슨x 관련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레드햇과 함께 개발한 '인스트럭트랩'을 소개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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