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제로트러스트 기반 플랫폼 개발 컨소시엄 구성

시큐어링크, 사이시큐연구소와 협약 맺어

강병훈(사진 왼쪽부터) 사이시큐연구소 대표, 옥남도 이스트시큐리티 전무, 박주선 시큐어링크 부사장이 제로트러스트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이스트시큐리티가 제로트러스트 기반 엔드포인트 통합보안 플랫폼 개발을 위해 시큐어링크, 사이시큐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이스트시큐리티 컨소시엄은 각 사가 보유한 판로를 활용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계 전반을 통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공개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OpenAPI) 국내 실증과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하면서 상용화를 위한 단계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이스트시큐리티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판로 전략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목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

옥남도 이스트시큐리티 비즈니스센터장(전무)는 "이번 3사 협력을 통해 차세대 무결성 보안 솔루션인 제로트러스트 기반 엔드포인트 플랫폼 사업을 회사의 미래 중점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기술력 있는 파트너사들과 '성장 얼라이언스(Growth Alliance)'를 구축하여 고객들이 AI, 로봇, 블록체인과 같은 첨단기술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