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으로 전북 교육시설 21곳 피해…"경미한 파손·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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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전북지역 교육시설 21곳에서 피해가 났지만, 경미한 건물 파손이나 균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교육시설 피해가 경미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과 학사 일정이 진행 중"이라며 "추가 피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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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전북지역 교육시설 21곳에서 피해가 났지만, 경미한 건물 파손이나 균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지진 피해를 본 도내 교육시설은 모두 21곳으로 집계됐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교육기관(부안교육문화회관) 1곳이다.
지역별로는 부안이 12곳으로 가장 많고, 전주·익산·정읍·김제 각 2곳, 군산 1곳으로 파악됐다.
피해 내용은 건물의 벽면이나 이음부 균열, 천장 및 벽면 일부 파손, 마감재·페인트 들뜸, 부착물 탈락, 누수 등 대부분 경미한 피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군교육지원청이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결과, 학사 일정이나 수업에 지장을 줄 만한 피해는 없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이 가운데 피해가 경미한 8건은 학교 측이 자체 보수했거나 이날 중 보수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자체 보수가 어려울 경우 예비비를 보내 복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교육시설 피해가 경미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과 학사 일정이 진행 중"이라며 "추가 피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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