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올림픽파크텔로 사무실 이전…"새로운 도약 기대"

정형근 기자 2024. 6. 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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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는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로 사무실을 옮기고 13일 이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박용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홍석만(장애인 육상), 서정화(모글), 김나라(체조), 김동현(봅슬레이), 김아랑(쇼트트랙) KADA 선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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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 사무국 이전 기념식이 13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KADA 김금평 사무총장, 국민체육진흥공단 박용철 전무이사, KADA 이영희 위원장, 문체부 송윤석 체육협력관, KADA 진재수 전 사무총장이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KADA 사무국 이전 기념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는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로 사무실을 옮기고 13일 이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박용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홍석만(장애인 육상), 서정화(모글), 김나라(체조), 김동현(봅슬레이), 김아랑(쇼트트랙) KADA 선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한국 체육의 중심부에 자리를 잡게 됐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큰 도움으로 가능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국내ㆍ외 스포츠계의 공정성을 확립하는 중심기관으로 도약하고 도핑 없는 깨끗한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 협력관은 “KADA는 18년 동안 대한민국 스포츠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ADA가 스포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곳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박용철 전무이사는 “2006년 KADA가 설립된 이후 도핑 관리와 교육, 홍보, 국제 관계에서 눈부시게 발전했다. 선진적인 국가도핑방지 기구로 성장했고, 스포츠 외교에서도 성과를 계속 보이고 있다. 공단도 도핑방지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11월 13일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내 유일의 국가도핑방지기구로 설립된 KADA는 스포츠 활동에서 약물 등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스포츠 정신을 높이기 위해 도핑방지교육 및 홍보, 도핑검사, 정보 수집 및 연구 등의 도핑방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전식으로 KADA는 더욱 효율적인 도핑방지활동과 도핑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국내 스포츠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DA의 새 주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48,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한국도핑방지위원회’다. 전화번호는 02-2045-9800로 기존번호를 계속하여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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