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정은지와 2인1역, 제일 힘든 건 아이돌 댄스 따라잡기" [MD현장]

이승길 기자 2024. 6.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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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 JT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정은이 정은지와 2인 1역을 소화한 소감을 말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이형민 감독,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정은은 "정은지와 2인 1역을 하면서, 정은지가 고향이 부산이다보니 음성 파일을 엄청나게 받았다. 말투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운동을 잘하는 캐릭터라서 움직임에서도 공통점을 가지려고 노력을 했다. 특히나 정은지가 아이돌 출신이지 않냐. 춤을 추는 장면을 따라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분량이 많아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 안무연습을 하고, 정은지의 영상을 보고 따라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이미진(정은지)은 극심한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아침에 30년이나 폭삭 늙어버리게 된다. 때아닌 봉변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를 기회로 삼아 임순(이정은)이라는 가짜 이름으로 그토록 원하던 취업에 성공하면서 인생 2막을 맞이한다고.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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