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좌완 정성곤 등 4명 방출[오피셜]

배재흥 기자 2024. 6. 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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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정성곤. SSG 제공



SSG가 좌완 정성곤(28)을 비롯한 선수 4명을 방출했다.

SSG는 13일 “투수 김주온, 정성곤, 유호식 선수, 포수 김건이 선수와 면담을 통해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2년 KT에서 트레이드돼 SSG 유니폼을 입은 정성곤은 2년간 1군에서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10.29의 성적을 남겼다.

2020년 SK(현 SSG)에 입단한 김주온은 39경기 3패 평균자책 9.00을 기록했다.

유호식과 김건이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채 팀을 떠난다.

SSG 관계자는 “해당 선수들의 기량이 정체됐다고 판단했다. 미국으로 훈련을 보냈던 선수들이 곧 돌아오고, 7월엔 상무에서 전역한 선수 5명이 합류한다”며 “방출 통보를 받은 선수들도 이적 기회를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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