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6년 내 학교 석면 제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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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2026년까지 전체 학교 석면 제거를 끝마치고 내년까지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을 불연성 마감재로 교체한다.
애초 목표 기한 대비 석면 제거는 1년, 샌드위치 패널 교체는 6년씩 앞당긴 것으로, 학교 시설 내진 보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 학교 1천81곳 중 77.9%에 해당하는 842개교가 샌드위치 패널을 교체하게 되며, 도교육청은 나머지 239개 학교도 애초 계획했던 2031년보다 6년 앞당긴 내년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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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2026년까지 전체 학교 석면 제거를 끝마치고 내년까지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을 불연성 마감재로 교체한다.
애초 목표 기한 대비 석면 제거는 1년, 샌드위치 패널 교체는 6년씩 앞당긴 것으로, 학교 시설 내진 보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안전한 교육 환경 조기 조성을 위해 1천55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석면 제거 사업은 올해 199개교를 대상으로 1천3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된다. 지금까지 도교육청은 1천725개 대상 학교 중 1천45개교에 걸쳐 사업을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여름·겨울 방학을 활용해 남은 680개 학교 중 199개교의 석면을 교체하고 향후 2년간 5천33억원의 예산을 순차 투입, 481개 학교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그간 석면 제거 현장 내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응, 기존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구성되던 현장 합동 점검단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기로 했다. 또 부실 사업 적발 시 제재 규정도 주의에서 고발로 강화한다.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외벽 마감재인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을 불연성 마감재로 교체하는 사업은 올해 53개교에 76억원을 투입, 진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 학교 1천81곳 중 77.9%에 해당하는 842개교가 샌드위치 패널을 교체하게 되며, 도교육청은 나머지 239개 학교도 애초 계획했던 2031년보다 6년 앞당긴 내년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올해 27개교 내진 보강 사업에 총 114억원을 지원해 내진 성능 기준에 미달하는 체육관, 기숙사, 강당, 급식 시설 등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와 내진 성능 평가를 지속, 2029년까지 31개 시·군 전체 학교의 내진 성능 확보를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화재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최대한 빨리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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