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아카데미, 제1차 데이터분석 과정 새롭게 실시...실무자 55명 참석

고성환 2024. 6. 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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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데이터분석 과정을 실시했다.

데이터분석과정은 K리그 선수지원, 전력강화 부서 실무자 혹은 전력 분석관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개설된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K리그 전력 분석, 선수 평가 등을 포함한 데이터의 중요성과 선수단 운영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며, 이번에는 연맹과 K리그 전 구단 실무자 약 5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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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데이터분석 과정을 실시했다.

데이터분석과정은 K리그 선수지원, 전력강화 부서 실무자 혹은 전력 분석관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개설된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K리그 전력 분석, 선수 평가 등을 포함한 데이터의 중요성과 선수단 운영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며, 이번에는 연맹과 K리그 전 구단 실무자 약 55명이 참석했다.

교육 첫 번째 시간은 서울시립대 고상기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기반 축구 데이터 분석 연구 동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제주유나이티드 김현희 단장이 ‘선수단 조직의 역할’을 주제로 ▲프로팀 운영 방향성, ▲스카우팅 과정 등을 소개했다.

세 번째 교육은 비프로컴퍼니 양준선 지사장이 ‘데이터 패러다임 및 국내, 해외 구단의 데이터 사용 현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앞선 세 강의가 끝난 후에는 연맹 구단지원팀의 현안 공유와 구단 실무자 간 의견 교환 시간을 가지며 데이터분석 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과정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설문을 통해 “현장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다양한 방면에서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구단 선수지원팀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새로운 사업 구상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PR, HR 등 총 17개 과정으로 구성된 ‘K리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트렌드 과정’, ‘Kick-Off 과정’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데이터분석 과정’을 선보이는 등 연맹은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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