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2년만에 솔로 컴백, ‘팝!’ 흥행 부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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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2년만에 컴백한 소감을 말했다.
나연은 이날 "솔로 앨범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며 "2년 동안 그룹 트와이스 활동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솔로 가수로는 오랜만이라 설레고 기대된다"고 신보 발매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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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나연의 미니 2집 [NA(나)]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나연은 이날 “솔로 앨범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며 “2년 동안 그룹 트와이스 활동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솔로 가수로는 오랜만이라 설레고 기대된다”고 신보 발매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전작 ‘팝!’이 호성적을 거두며 솔로 가수 나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나연은 “트와이스 첫 솔로 활동이라는 부담감이 ‘팝!’ 활동 때 있었다. 잘 되어서 고마웠다”며 “새 앨범도 전작만큼 사랑 받을 수 있을까 부담이 됐지만 최대한 즐기려고 했다. 아무래도 그룹 활동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솔로 활동 기간을 즐기기로 했다”고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낀 심정을 공유했다.
신보 [NA]는 나연의 '나'이자 "오로지 나!"라는 뜻이다. 타이틀곡 'ABCD'는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의 노래로, 나연의 과감하고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릭 브릿지스(Rick Bridges)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2000년대 초반 팝 디바들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Heaven (Feat. Sam Kim)'(헤븐), 'Magic (Feat. 쥴리 of KISS OF LIFE)'(매직), 'HalliGalli (Prod. by 이찬혁 of AKMU)'(할리갈리), 'Something'(썸씽), 'Count It'(카운트 잇) 총 7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나연의 솔로 앨범은 오는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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