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이다른그녀’ 정은지 “이정은 선배님과 결 맞아, 비슷한 점 많았다”

박수인 2024. 6. 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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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지, 이정은이 한 캐릭터를 연기한 호흡을 전했다.

정은지, 이정은은 6월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작발표회에서 각각 이미진, 임순 역할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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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이정은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정은지, 이정은이 한 캐릭터를 연기한 호흡을 전했다.

정은지, 이정은은 6월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작발표회에서 각각 이미진, 임순 역할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정은은 "정은지 씨가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사투리를 쓰는데 음성파일을 엄청나게 보내줬다. 말투를 비슷하게 했다. 극중에서 운동을 잘하는 사람인데 운동성, 움직임에 공통점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은지 씨가 아이돌 출신이다 보니까 극 중에서 같이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다. 은지 씨 영상도 많이 보고 계속 안무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촬영하면서 선배님과 비슷한 결로 생각해주시는 분이구나 싶었다. 선배님의 생각을 따라가는 게 엄청 편했다. 선배님이 제가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유롭게 해주셔서 결 자체가 맞아서 꼭 맞는 느낌이었다. 물론 맞춘 것도 있었지만 뜻밖의 행동, 말투가 비슷한 점들이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선배님이 춤을 정말 잘 추신다. 평소에 선배님이 연기의 연장선으로 몸 쓰는 걸 계속 연습하시더라. 춤을 계속 배워오신 거다. 제 춤도 몇 번 보고 다 추실 것 같은 실력을 갖고 계셔서 저는 잘 묻어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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