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남매처럼 닮은 남편 공개…“라디오에 매일 사연 보낸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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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39)가 마치 남매처럼 느낌이 닮은 남편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이다해, 심진화, 이수지가 합류한 가운데, 이수지가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철이 "결혼했냐"고 묻자 이수지는 "결혼 7년차"라고 답했고, 결혼사진이 공개되자 심진화가 "남편이랑 닮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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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39)가 마치 남매처럼 느낌이 닮은 남편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이다해, 심진화, 이수지가 합류한 가운데, 이수지가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철은 이수지를 처음 본다며 “되게 예쁘다”고 감탄했고 심진화는 이수지에게 “김고은 보여드려라”고 말했다. 이수지가 김고은 표정을 흉내 내자 문세윤은 “어질어질하다”고 반응했다.
이승철이 “결혼했냐”고 묻자 이수지는 “결혼 7년차”라고 답했고, 결혼사진이 공개되자 심진화가 “남편이랑 닮았다”고 했다. 이수지는 “닮아야 잘 산다고 한다”며 인정했다.
둘이 어떻게 만났냐는 물음에 이수지는 “남편이 팬이었다. 개그를 너무 좋아해서 대학로 공연할 때부터 봤었다”며 “라디오DJ를 잠깐 했었는데, 거기서 매일 사연을 보냈다”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꺼내놨다.
이수지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기에 형식적으로 답했더니 만남을 제안해 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방송국 앞 카페에서 만났는데 괜찮더라. 순박한 청년 같았다”고 돌아봤다. 이수지 남편의 직업은 영상 PD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사진을 본 패널들이 “둘이 너무 귀엽다”며 칭찬을 했지만 이수지는 “예쁘다는 말은 하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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