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성인박물관 방문 모함에 해탈 “정관수술 후 관심 생겨”(컬투쇼)

서유나 2024. 6.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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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청취자들의 모함에 해탈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유부남들이 제주도 오니 표정이 밝다"고 문자 보내오자 곽범은 "저는 김포공항에서부터 줄곧 웃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잤는데 매니저가 옆에서 '왜 이렇게 웃고 있냐'고 하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또다른 청취자는 어제 러브랜드 성인박물관에서 곽범을 봤다는 목격담(?)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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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청취자들의 모함에 해탈했다.

6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제주 특집에서는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가 "유부남들이 제주도 오니 표정이 밝다"고 문자 보내오자 곽범은 "저는 김포공항에서부터 줄곧 웃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잤는데 매니저가 옆에서 '왜 이렇게 웃고 있냐'고 하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또다른 청취자는 어제 러브랜드 성인박물관에서 곽범을 봤다는 목격담(?)을 보냈다. 김태균이 "어제 왔네"라고 능청스레 의심하자 곽범은 "예전에 와이프랑 가봤다. 근데 저는 공식적으로 오늘 온 거다. 이렇게 안 하면 다 꼬인다. 어제 굳이 와서 성인박물관 혼자 갔다가 안 온 척 오늘 왔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청취자들은 곽범 놀림을 이어갔다. 다른 성박물관에서도 곽범을 봤었다는 것. 해탈한 곽범이 "늦게 관심이 생겼다"고 인정하자 김태균은 "정관수술 하기 전과 후가 달라서?"라고 물었고, 곽범은 "정관수술 하고 난 뒤 더 관심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애호가가 되셨군요. 매니아"라고 곽범을 놀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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