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호수서 가뭄에 '물고기 떼죽음'…"호수 수위 50% 아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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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때 이른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에선 가뭄으로 인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치와와주(州)의 부스티요스 석호에선 수위가 50% 아래로 내려가면서 수천만 마리의 물고기가 말라 죽었다.
일주일 전부터 호수 진흙 바닥의 갈라진 틈새에 물고기 사체가 쌓이기 시작했고 이날 작업자들이 이날 악취와 질병을 우려해 사체를 치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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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전 세계가 때 이른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에선 가뭄으로 인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치와와주(州)의 부스티요스 석호에선 수위가 50% 아래로 내려가면서 수천만 마리의 물고기가 말라 죽었다.
일주일 전부터 호수 진흙 바닥의 갈라진 틈새에 물고기 사체가 쌓이기 시작했고 이날 작업자들이 이날 악취와 질병을 우려해 사체를 치웠다고 한다.
현지 당국은 극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저하되면서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 전역에선 열돔 현상이 이어지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멕시코 일부 지역에선 최고 기온이 45도를 넘어가기도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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