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에서 보낸 17년…책 '나는 왜 일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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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신문기자로 일했던 황성혜씨는 이후 글로벌 제약회사로 이직했다.
이후 다시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인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 옮겨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17년간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책 제목처럼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화두로 던지며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일을 하는지, 100년 글로벌 기업이 사업을 지속하는 힘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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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3년 동안 신문기자로 일했던 황성혜씨는 이후 글로벌 제약회사로 이직했다. 이후 다시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인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 옮겨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신간 '나는 왜 일을 하는가'는 황 부사장이 새로운 삶에 도전하며 겪었던 일들과 일을 통해 성장하는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소개한 에세이다.
17년간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책 제목처럼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화두로 던지며 글로벌 기업은 어떻게 일을 하는지, 100년 글로벌 기업이 사업을 지속하는 힘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0년 넘게 기자로 일하다 전혀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결심했을 때의 이야기부터 오랜 역사를 지닌 글로벌 기업이 일하는 방식, 글로벌 기업에서 사람과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듯이 들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누구를 가르치거나 멘토링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짧은 인생, 도전해보지 않겠냐'는 말에 이끌려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 맞닥뜨렸던 나의 도전과 배움, 상처와 갈등, 성취와 기쁨을 차근차근 기록했다. (중략) 모두가 글로벌 기업에서 일해볼 필요는 없지만 이 글을 통해 100년 넘는 역사와 생명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강조하는 원칙이나 가치, 문화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다면 무한히 기쁠 것이다."
새의노래.242쪽.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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