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튀르키예 이재민 위해 韓이 지은 우정마을…현지 정부에 이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만들었던 임시정착촌의 운영을 현지 정부에 이양했다.
13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등과 함께 지난 1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임시정착촌 이양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한국은 하타이주 약 4만㎡ 부지에 철제 컨테이너 하우스 500동을 조성하는 등 임시정착촌을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등과 함께 지난 1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에서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임시정착촌 이양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양식에는 정연두 주튀르키예 한국대사관 대사,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우정마을 사업은 국내 최초로 한국 정부와 민간 단체(굿네이버스 등 국내 3개 NGO)의 협업으로 추진된 조기 재난 복구 사업이다.
지난해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한국은 하타이주 약 4만㎡ 부지에 철제 컨테이너 하우스 500동을 조성하는 등 임시정착촌을 만들었다.
단체는 건강 인식 개선 교육과 성평등 교육도 실시했으며 여성을 위한 위생키트를 1764가구에 배분했다. 이재민의 정신적·심리적 회복 지원을 위해 심리사회적지원(PSS·Psychosocial Support)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오는 30일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굿네이버스는 현지 파트너 기관과 함께 우정마을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지원을 올해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정마을 이재민이 재난의 고통을 회복하고 일상을 재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기 한국 맞아?”…인천공항서 테니스 치는 민폐 커플
- 홍준표 “진실 수사면 이재명 감옥, 짜깁기 수사면 검찰 궤멸”
-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 판사 비난 의협회장, 명예훼손 고발당해
- ‘떡이 되도록’ 술 마신 다음날, 최고 음식 12가지·최악 4가지
- 2000명 문신男들, 웃통 벗고 ‘손깍지’ 행렬…끌려간 곳은?
- 따릉이 번쩍 들더니 하천에 던진 남성…2분간 12대 투척
- 지하철 3호선에 거구의 ‘여장남자’…女승객 위협해 돈 뜯어
- 한정판에 눈멀었나…“식당서 남의 신발 왜 신고 가나” 분통
- “칭챙총” 박명수, 인도서 인종차별 당했다…럭키 “예의 지켜” 분노
- 29층 아파트 승강기 발로 차 고장내곤…“잔고장 많았다” 수리비 거부 [e글e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