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DNP, 8세대 FMM 생산라인 가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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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닛폰프린팅(DNP)이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파인메탈마스크(FMM) 양산을 개시했다.
DNP는 지난달부터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위치한 구로사키 공장에서 8세대 O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새로운 메탈마스크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8.6세대 OLED는 처음 시도되는 패널로, 중국 BOE와 비전옥스가 투자계획을 밝혔지만 생산 라인에 현재 증착기를 확보한 건은 삼성디스플레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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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닛폰프린팅(DNP)이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파인메탈마스크(FMM) 양산을 개시했다.
DNP는 지난달부터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위치한 구로사키 공장에서 8세대 O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새로운 메탈마스크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FMM은 OLED 생산 공정 중 증착 공정의 핵심 부품이다. 20~30마이크로미터(㎛)의 미세 구멍이 수천만개 뚫린 얇은 금속판으로, OLED 소재가 기판 위의 정확하게 증착되도록 한다. OLED 디스플레이는 유기물을 증착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소재 증착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다. FMM은 제조기술 난도가 매우 높은데, DNP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회사는 구체적인 고객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8.6세대 OLED 패널 생산라인을 구축 중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력하다. 8.6세대 OLED는 처음 시도되는 패널로, 중국 BOE와 비전옥스가 투자계획을 밝혔지만 생산 라인에 현재 증착기를 확보한 건은 삼성디스플레이 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충남 아산 8.6세대 OLED 생산라인에 첫 증착기를 반입했고, 다른 설비도 연내 1차 반입을 마누리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시험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DNP가 이를 위한 FMM 생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는 “구로사키 공장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FMM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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