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여직원 3명과 성관계…'IQ 높은 사람, 아기 가져야' 강요"
박지윤 기자 2024. 6. 13. 14:19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 여직원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일한 20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머스크는 이 여성과 로스앤젤레스 저택을 오가며 데이트를 했고, 이 여성은 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전직 직원들은 WSJ에 "그녀는 재능 있는 엔지니어였지만, 젊은 친구가 상사 옆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게 이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2019년 직속 상관이었던 임원이 해고되면서 퇴사했습니다.
또 2013년에 회사를 그만둔 다른 여성은 퇴사 과정에서 스페이스X 인사팀과 법무팀에 머스크가 자신에게 출산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머스크가 세계가 인구 부족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능지수(IQ)가 높은 사람들이 출산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하고, 주식과 현금 100만 달러(약 13억 7000만 원)를 받고 퇴사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2014년에 머스크와 한 달간 성관계를 가졌지만, 둘 사이가 좋지 않게 되자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전에 머스크는 2016년 런던행 전용기 안에서 스페이스X 승무원인 다른 여성을 성희롱했다는 폭로도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당시 머스크가 말을 사주겠다며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고 합니다.
승무원은 머스크의 요구를 거절한 뒤 업무에서 밀려났고, 이후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그녀에게 25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의 합의금을 주고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최고 운영 책임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머스크와 20년 동안 함께 일했지만, 그러한 혐의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녀는 머스크가 그런 부적절한 행동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페이스X는 모든 성추행 주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일한 20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머스크는 이 여성과 로스앤젤레스 저택을 오가며 데이트를 했고, 이 여성은 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전직 직원들은 WSJ에 "그녀는 재능 있는 엔지니어였지만, 젊은 친구가 상사 옆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게 이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2019년 직속 상관이었던 임원이 해고되면서 퇴사했습니다.
또 2013년에 회사를 그만둔 다른 여성은 퇴사 과정에서 스페이스X 인사팀과 법무팀에 머스크가 자신에게 출산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머스크가 세계가 인구 부족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능지수(IQ)가 높은 사람들이 출산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하고, 주식과 현금 100만 달러(약 13억 7000만 원)를 받고 퇴사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2014년에 머스크와 한 달간 성관계를 가졌지만, 둘 사이가 좋지 않게 되자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전에 머스크는 2016년 런던행 전용기 안에서 스페이스X 승무원인 다른 여성을 성희롱했다는 폭로도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당시 머스크가 말을 사주겠다며 유사성행위를 강요했다고 합니다.
승무원은 머스크의 요구를 거절한 뒤 업무에서 밀려났고, 이후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그녀에게 25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의 합의금을 주고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최고 운영 책임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머스크와 20년 동안 함께 일했지만, 그러한 혐의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녀는 머스크가 그런 부적절한 행동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페이스X는 모든 성추행 주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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