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보다 화려해"…미국 엄마 민폐 드레스 논란에 딸 '쿨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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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웨딩드레스보다 훨씬 화려한 옷을 입고 결혼식장에 등장한 한 미국 여성이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에 거주하는 로리 드윗(53)은 최근 딸 아만다 드윗 르블랑(26)의 결혼식에서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한 웨딩 콘텐츠 제작자가 올린 결혼식 당시 영상을 보면 로리는 넥 라인이 깊게 파인 녹색 꽃무늬 드레스를 착용했다.
반면 딸 아만다는 상대적으로 단정한 오프숄더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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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웨딩드레스보다 훨씬 화려한 옷을 입고 결혼식장에 등장한 한 미국 여성이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에 거주하는 로리 드윗(53)은 최근 딸 아만다 드윗 르블랑(26)의 결혼식에서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한 웨딩 콘텐츠 제작자가 올린 결혼식 당시 영상을 보면 로리는 넥 라인이 깊게 파인 녹색 꽃무늬 드레스를 착용했다. 뒤엔 탈부착이 가능한 거대한 리본도 있어 한눈에 봐도 눈에 띄는 옷이었다.
반면 딸 아만다는 상대적으로 단정한 오프숄더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어머니는 딸이 결혼식에서 가장 돋보이게 두지 않았나? 우리 어머니가 그랬다면 옷을 바꿔입으라고 돌려보냈을 것이다" "아름다운 드레스, 아름다운 여성, 잘못된 상황" "아름답지만, 딸을 생각하면 약간 과하다" "어머니의 날이 아니다" 등 비판에 나섰다.
일부는 어머니인 로리도 딸 결혼식에서 예쁜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며 그를 감싸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로리는 "내 드레스가 논쟁을 부를지 몰랐지만 보고 웃었다"며 "비판이 조금은 가슴 아프다. 내 딸에게 상처 주는 행동은 하지 않을 거다. (결혼식에서) 단지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아만다 또한 화려했던 어머니의 옷에 불만을 가지지 않고 오히려 "완벽하다"며 "우리 엄마는 정말 멋져 보이셨다. 우리 가족이 빛나길 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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