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해상 뺑소니'로 어선 전복…1명 사망·2명 실종

김경인 2024. 6. 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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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사고를 낸 뒤 달아나는 '뺑소니' 사고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오늘(13일) 새벽 3시 18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동쪽 해상에서 한국인 3명과 외국인 6명 등 9명이 승선한 33t 통발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승선원 6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선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다른 선박과 충돌했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9,734t급 컨테이너 화물선을 붙잡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뺑소니 #신안_가거도 #어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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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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