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에 울려퍼지는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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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궁에서 클래식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6월 26일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는 예년과 같이 국내 클래식 음악 영재 발굴과 육성 등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금호문화재단이 공연을 기획·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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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 함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름다운 궁에서 클래식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6월 26일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천사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완전함을 뜻하는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독일의 낭만파 작곡가 슈만의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3개의 실내악 음악을 통해 ‘천의무봉’의 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참여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덕수궁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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