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폭염 원인은 고기압·승온효과...토요일 비 오며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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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고기압에 따른 강한 햇볕과 승온효과로 무더위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더위는 주말 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햇볕과 고온이 축적된 가운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됐고, 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더 오르는 '승온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주 이어지는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는 토요일(15일)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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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고기압에 따른 강한 햇볕과 승온효과로 무더위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더위는 주말 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고기압의 영향으로 햇볕과 고온이 축적된 가운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됐고, 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더 오르는 '승온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어섰고, 35도 이상의 폭염을 보인 지역도 있었지만, 예년에도 5월 폭염특보가 발령된 적이 있다며 이례적 폭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이어지는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는 토요일(15일)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4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15일 중부지방에서 5∼20㎜의 비가 내리고, 충청·남부 내륙에서도 소나기가 지나면서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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