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경남 지자체 중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2억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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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올해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2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쌍책면 진정마을에서 출향해 각각 대구와 경북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정영출·정영식 형제가 500만원씩 1천만원을 기부하면서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을 넘겼다.
이로써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936명으로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약 2억197만원이다.
올해 군 모금 목표액 3억5천만원의 절반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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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올해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2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쌍책면 진정마을에서 출향해 각각 대구와 경북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정영출·정영식 형제가 500만원씩 1천만원을 기부하면서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을 넘겼다.
이로써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936명으로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약 2억197만원이다.
올해 군 모금 목표액 3억5천만원의 절반이 넘는다.
10만원을 기부한 사람이 828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46명에 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에 남다른 애향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은 기금사업을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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