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에 본회의 무산…남은 7곳 상임위원장 선출 내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국회 본회의 개최가 무산됐다.
노 원내대변인은 "의장께서 개최를 안 하면 강제로 열 수단은 없기 때문에 오늘 못 연다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본회의를 개최해 채워지지 않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채워서 국회 전체가 가동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아니면 내일, 모레라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하면서 국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국회 본회의 개최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단독 선출한 법제사법·운영위 등 11곳을 제외한 나머지 7곳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선출은 다음 주로 미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13일 국회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 결단의 문제인데 오늘(13일)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협의도 거부하고 전면 보이콧 하며 국회 입법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 의지가 전혀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변인은 “의장께서 개최를 안 하면 강제로 열 수단은 없기 때문에 오늘 못 연다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본회의를 개최해 채워지지 않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채워서 국회 전체가 가동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 아니면 내일, 모레라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하면서 국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노 원내대변인은 우원식 의장이 이날 본회의를 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조금 더 숙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취지로 이해한다”고 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문체부, 수사 의뢰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 통보
- [속보] 인천 미추홀 지하 사우나서 불...진압 중
- 미 대선 후 한반도 미래는?..."규칙, 규범 없는 국제 정세 속 균형 필요"
- 이재준 수원시장 “정부, 지방 재정 위기 외면하고 야당 대표 정치 생명 끊기만 몰두”
- 못 받은 돈만 수억 원⋯가천문화재단, 대형병원 식당가 관리업체와 재계약 안해
- 엇갈린 기류... 군 공항 이어 국제공항 후보지도 ‘화성 화옹’
- 미반환 지역개발채권‧빚잔치 지역개발기금…이혜원 의원 ‘집중포화’ [2024 경기도 행감]
- 영풍 석포제련소, 카드뮴 기준치 4천578배... 10년간 환경법 위반 '76건'
- 검찰 “직무대리 검사 공판 참여 적법”…재판부 기피 신청
- 평택 서해선 안중역 도로표지판 없어…주민들 볼멘소리 [현장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