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쓰레기가 보이고 우리, 미래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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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를 비롯해 제주올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에서 40여명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물과 부표, 1회용품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렛츠플로그'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으로, 지난 2년간 970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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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시즌 3 시작.. 연말까지 지역 곳곳
# 바다 환경을 지키고 우리는 물론, 미래세대가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보자는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단순한 쓰레기 수거가 아니라, 무심코 우리가 바다에 던지는 쓰레기에서 적극적으로 바다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바다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과 손길로 바다의 변화를 이끌어보겠다며 다시 모였습니다.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제주올레가 주최하는 ‘바다가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렛츠플로그(LET’S PLOG)’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시즌3가 지난 12일,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를 비롯해 제주올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에서 40여명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물과 부표, 1회용품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플로깅에 참가한 한국마사회 한 관계자는 “미래세대에게 지금과 같은 깨끗한 제주 ‘바당길’을 선물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렛츠플로그’ 캠페인은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렛츠플로그’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으로, 지난 2년간 970명이 참여했습니다.
개인이나 단체에 상관없이 올레길을 찾는 누구나 올레패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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