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 D-100…9월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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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4 제19회 홈리스 월드컵이 100일 뒤인 9월 21일 국내에서 막을 올린다.
'빅이슈코리아'는 13일 "홈리스 월드컵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알렸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근호 홈리스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구 축제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과 관심으로 만들어갈 휴먼 드라마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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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노숙자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4 제19회 홈리스 월드컵이 100일 뒤인 9월 21일 국내에서 막을 올린다.
'빅이슈코리아'는 13일 "홈리스 월드컵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알렸다. 대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치러진다.
홈리스 월드컵은 각 나라에서 정의하는 다양한 범위의 홈리스가 참가하는 축구대회다. 한국에서는 자립준비청년, 가정 밖 청소년, 이주노동자, 난민 등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한국 홈리스대표팀 선발을 위해 선수를 모집 중이다.
이번 대회는 홈리스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서울에서 열리며, 전 세계 49개국에서 64개 팀이 출전한다. 여기에는 역대 가장 많은 20개의 여성 팀도 포함돼 있다.
경기는 가로 22m, 세로 16m 경기장에서 4대 4로 진행되며 사면이 벽으로 막혀 있어 공이 밖에 나가지 않고 튕겨져 들어오는 구조다. 전후반 7분씩 운영된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근호 홈리스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구 축제를 통해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과 관심으로 만들어갈 휴먼 드라마에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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