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삭감 반대" 아르헨티나서 개혁법안 처리 반대 반정부 시위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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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개혁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의회 앞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밀레이 정부의 경제 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밀레이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가혹한 긴축 재정과 탈규제, 연금 삭감, 노동권 축소, 대통령 긴급 권한 부여 등을 포함한 개혁 법안 처리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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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아르헨티나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개혁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의회 앞에서 수천명의 시위대가 밀레이 정부의 경제 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평화롭게 진행되던 시위는 경찰과 대치하면서 격화됐다. 일부 참가자들은 의회 인근에서 화염병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사용하며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다.
현지당국은 이번 폭력사태로 인해 최소 20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고 12명 이상의 시위대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밀레이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가혹한 긴축 재정과 탈규제, 연금 삭감, 노동권 축소, 대통령 긴급 권한 부여 등을 포함한 개혁 법안 처리를 추진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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