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철기둥 이적료로 1,260억 달라는데…리버풀이 레알 제치고 영입 의지

김민철 2024. 6.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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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수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리버풀은 23/24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치러진 첼시와의 2023/2024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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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수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안토니오 실바(20, 벤피카)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3/24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4승 10무 4패로 승점 82점을 획득하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치러진 첼시와의 2023/2024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을 발빠르게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요엘 마티프와의 작별이 확정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리버풀의 선택은 실바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 벤피카가 요구한 8,500만 유로(약 1,260억 원)의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실바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센터백으로 꼽힌다.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갖춘 유망주로 지능적인 위치선정과 빌드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미 벤피카 수비의 핵심으로 거론된다. 실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3/24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 2골을 기록하면서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한 실바는 지난 12일 치러진 아이슬란드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버풀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팀토크’는 “레알은 센터백 영입에 거액을 투입할 의향이 없다. 실바 보다 더 저렴한 대안을 물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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