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천만' 없던 정우성…'서울의 봄'으로 해야 한다고" 함박웃음[인터뷰③]

유은비 기자 2024. 6. 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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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영화 '서울의 봄' 1000만 돌파 소감을 말했다.

13일 이성민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1000만 영화 주연에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이성민은 지난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도 이성민은 전두광(황정민)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감지한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인 정상호 역를 맡아 1000만 영화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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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섬가이즈 이성민. 제공| NEW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서울의 봄' 1000만 돌파 소감을 말했다.

13일 이성민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1000만 영화 주연에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이성민은 지난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도 이성민은 전두광(황정민)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감지한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인 정상호 역를 맡아 1000만 영화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성민은 늦은 소감을 묻자 "1000만 얘기 나왔을 때 난 몰랐는데 김성균 배우가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천만배우는 표시가 있다고 알려줬다"라며 "1000만 영화도 주연은 금색, 조연은 은색 배지가 있다. 그때 정우성은 표시가 없었고 나는 은색이었다. '야 이거 해야 한다' 그래서 농담삼아 '하자'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이성민은 무대인사 전회차에 참석한 정우성에 감탄을 표했다. 정우성이 참석한 '서울의 봄' 무대인사는 무려 128회차. 이에 이성민은 "우성 씨가 감동적이었다. 감독님도 마찬가지로 독감 걸려서 힘든 와중에서도 우리 감염 안 시키려고 구석에 앉아 가면서도 무대인사를 강행했다. 그걸 보며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기세가 막 올라갈 때도 절대 긴장 놓지 말자고 하면서 파이팅 했던 기억이 나고 전 회차 참석한 정우성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1000만 영화 주연에 등극하며 금빛 트로피 배지를 획득한 이성민은 "노란 마크 되자마자 연락해서 서로 그걸 보면서 즐거웠다"라고 함박웃음과 함께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역시 '핸섬가이즈'를 봤다며 "많은 칭찬을 하셨다고 들었다. 문자를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많은 칭찬을 해주셨다고 한다. 천만감독이 인정한 '핸섬가이즈'"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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