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넷마블 ‘레이븐2’ 협업…한정판 위스키 출시

트랜스베버리지는 넷마블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이븐2’와 협업한 ‘BB&R 더 도미니온 캐스크 루드 아모르 2011’을 단독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 레이븐2와 콜라보한 한정판 위스키 ‘BB&R 더 도미니온 캐스크 루드 아모르 2011’. (트랜스베버리지)

위스키 기업과 국내 게임 회사의 첫 콜라보 제품으로 한정판 위스키가 322병이 출시된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지난달 29일 출시한 넷마블의 ‘레이븐2’와 BB&R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글렌터렛 증류소의 피트한 루드 아모르 2011 원액은 레이븐2의 분위기를 잘 표현한다는 평을 받는다. 논 칠드 필터(Non-chilled filtered) 방식으로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극대화해 옅은 금색을 띠고, 스모키하면서도 지나치게 달지 않은 말린 과일 맛이 난다.

한 달간 열리는 팝업 행사에서는 정품 글렌캐런잔과 모바일 게임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우드 게임 트레이로 구성된 ‘더 레이븐 바운티 키트’를 더 도미니온 캐스크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또 SNS 이벤트를 통해 팝업 스토어 한정 쿠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BB&R(Berry Bros & Rudd)은 영국 왕실에서 품질과 가치를 인정하는 브랜드에만 수여하는 로열 워런트를 2개나 소유하고 있는 영국 최초의 주류 회사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트랜스베버리지 최초로 한국 게임사와 콜라보한 위스키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분야와 융복합적으로 협업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