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선고받은 70대 장례식장서 깨어나…4시간 만에 다시 숨져

장종호 2024. 6. 13.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사망 선고를 받은 70대 노인이 장례식장에서 깨어났다가 다음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ABC 시카고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시의 한 요양원에서 74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사망 선고를 한 요양원 측은 인근 장례식장으로 시신을 옮겼다.

그러나 노인은 병원 이송 몇 시간 만인 오후 4시쯤 다시 숨을 거뒀고, 의료진은 두 번째 사망선고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사망 선고를 받은 70대 노인이 장례식장에서 깨어났다가 다음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ABC 시카고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시의 한 요양원에서 74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9시 44분쯤 사망 선고를 한 요양원 측은 인근 장례식장으로 시신을 옮겼다.

그런데 약 2시간 후 장례식장 직원이 시신을 살피던 중 노인이 숨을 쉬는 것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하며 다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혼수 상태였지만 그녀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의료진은 기적적인 일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노인은 병원 이송 몇 시간 만인 오후 4시쯤 다시 숨을 거뒀고, 의료진은 두 번째 사망선고를 했다.

현지 경찰은 "매우 특이한 사례"라며 "요양원 측의 범죄 가능성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