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디바이스도 왕홍 효과?···에이피알, 中 라이브 커머스 매출 36억 달성

박정현 기자 2024. 6. 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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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278470)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중국 '618 쇼핑 축제'를 맞아 왕홍들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618 쇼핑 축제 첫날인 지난 달 24일 1937만 명의 더우인 팔로워를 보유한 대형 왕홍 리우웬웬이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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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 ‘618 쇼핑 축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 3회로 36억 원 매출 기록해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사진 제공=에이피알
[서울경제]

에이피알(278470)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중국 ‘618 쇼핑 축제’를 맞아 왕홍들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618 쇼핑 축제 중국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의 창립일에서 시작한 행사로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행사다. 에이피알은 이번 축제를 기념해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의 왕홍들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618 쇼핑 축제 첫날인 지난 달 24일 1937만 명의 더우인 팔로워를 보유한 대형 왕홍 리우웬웬이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샤오란, 빼이빼이투와의 방송에서 각각 7억 원, 6억 원을 판매하며 3회 방송으로 총 3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6년까지 213억 위안(한화 약 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을 진행하며 현지 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본토와 홍콩 등을 아우르는 중화권은 구매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할 때 중요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미국 등 글로벌에서의 성공이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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