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행사 안 챙기는 친구 대하는 방법 “더 나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줘라”(라디오쇼)

이슬기 2024. 6. 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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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친구 집안 행사 참석에 대한 고민을 마주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평소에는 연락도 없다가 집안 행사만 하면 연락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번엔 부모님 팔순 잔치 한다고 우울한데 갈까요? 무시할까요? 참고로 그 친구는 다른 사람 행사 안 챙깁니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똑같은 사람 될려면 안 가면 돼요. 똑같은 사람이 되려면 그러나 내가 너보다 낫다는 걸 보여주려면 가는 게 낫습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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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친구 집안 행사 참석에 대한 고민을 마주했다.

6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평소에는 연락도 없다가 집안 행사만 하면 연락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번엔 부모님 팔순 잔치 한다고 우울한데 갈까요? 무시할까요? 참고로 그 친구는 다른 사람 행사 안 챙깁니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똑같은 사람 될려면 안 가면 돼요. 똑같은 사람이 되려면 그러나 내가 너보다 낫다는 걸 보여주려면 가는 게 낫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꼴 보기도 싫다. 그래도 자주 보는 사람이면 또 다르지 않냐. 제가 볼 때는 친한 분 같은데 그러면 가야죠. 나중에 자기도 다 알 거다"라며 "태생적으로 그런 행사를 안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고 나서 자기네는 오라고 하긴 하는데. 저는 일단 오라고 하면 간다. 그게 인생이고 베풀면 다 돌아온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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