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놓은 '중국산' 표시...원산지 표기 위반 150억 적발
최아영 2024. 6. 13. 13:28
관세청 서울세관은 지난 두 달 동안 기획단속을 통해 원산지 표시 규정 위반 물품 150억 원어치를 적발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보기 어려운 위치에 원산지를 표기한 '부적정 표시'가 124억 원어치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산 블루투스 무선키보드의 경우 원산지 표기를 배터리 삽입부 내부에 표시하거나 바코드 스티커로 덮어씌우기도 했습니다.
또 아예 원산지를 알리지 않거나 중국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기한 수법도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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