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 두산 이영하, 항소심도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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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후배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두산 베어스)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 이현우)는 13일 특수폭행, 강요, 공갈 등 혐의를 받는 이영하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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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후배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두산 베어스)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 이현우)는 13일 특수폭행, 강요, 공갈 등 혐의를 받는 이영하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무죄를 선고했다.
이영하는 지난 2021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후배의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후배의 신고를 받은 스포츠윤리센터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불구속 기소를 거쳐 재판까지 이어졌다.
한편 이영하는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으며, 2019년 프리미어12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25경기에서 30.1이닝을 소화하며 2승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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