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미국·영국·멕시코 등 해외파견 신임 무관 병무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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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미국, 영국, 멕시코 등 해외로 파견 예정인 신임 무관 25명을 초청해 병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임 무관들의 병무정책 및 병역이행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민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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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병무청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미국, 영국, 멕시코 등 해외로 파견 예정인 신임 무관 25명을 초청해 병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임 무관들의 병무정책 및 병역이행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민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관은 재외공관에 파견돼 군사 관련 외교를 맡는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를 말한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신임 무관들이 설명회에 앞서 서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해 병역의무자들의 병역판정검사 과정을 참관했다. 이를 통해 국방무관들이 각 군에 입영하는 병역의무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입영하게 되는지 직접 확인,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이후 진행된 병무 설명회는 국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의 병역이행절차와 국외여행허가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현지 교민사회에서 관심이 높은 복수국적자의 병역이행과 영주권자 입영희망원 제도 등에 관한 사례도 소개됐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교민사회에서는 병역이행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라며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약 11만 명의 병역의무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국방무관들이 현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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