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해킹 피해’ 개인정보 유출 영세업체 과징금 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버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영세업체가 과징금 처분을 면제 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제(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조립PC업체 조이젠에 대해 과징금 면제 결정을 내렸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이 업체에 대해 과징금은 면제했지만 360만 원의 과태료와 시정명령을 내리고, 처분 결과를 공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영세업체가 과징금 처분을 면제 받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제(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조립PC업체 조이젠에 대해 과징금 면제 결정을 내렸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이 업체에 대해 과징금은 면제했지만 360만 원의 과태료와 시정명령을 내리고, 처분 결과를 공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조사결과, 조이젠은 외부 접근을 통제하는 조치를 소홀히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이 업체의 재정 상황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점과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징금 부과 기준’에 따라 과징금을 면제하기로 한 겁니다.
과징금 부과 기준은 ‘위반행위자가 객관적으로 과징금을 낼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하면 과징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개보위는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사업자가 제재받으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병행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강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소비자원 “용량 ‘슬쩍’ 줄인 제품 33개”…8월부터 과태료
- ‘과외 앱 또래여성 살해’ 정유정…대법, 무기징역 확정
- 공정위 “‘검색순위 조작’ 쿠팡에 과징금 1400억 원”
- “엄마, 휴대폰 액정 깨졌어”…95억 원대 피싱·사이버 사기 조직 검거
-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강진 언제든 가능 [뉴스in뉴스]
- “‘오물 풍선’은 ‘대북 전단’ 탓”…단속엔 신중 [친절한 뉴스K]
- “발로 차 고장”…승강기 수리비 780만 원에 와글와글 [잇슈 키워드]
- 머스크 또 성추문…전 직원들에 피소도 [이런뉴스]
- 마크롱의 ‘의회 해산’ 불장난일까, 묘책일까 [특파원 리포트]
- [직캠] 널 싫어해…하지만 널 좋아해…진짜 내 마음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