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걸 삼정KPMG 전무 "K-푸드 뛰어놀 수 있는 플랫폼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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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걸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파트너(전무)는 "성장 모멘텀이 만들어진 K-푸드가 기술적, 경제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한 K-푸드를 수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줬으면 좋겠다"고 13일 제안했다.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이날 토론에는 박 전무와 이용재 농심(004370) 국제사업부문장 전무가 참여해 K-푸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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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농심 전무 "해외 규제 사전에 인지하는 타이밍 중요"
(서울=뉴스1) 윤수희 김진희 기자 = 박영걸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파트너(전무)는 "성장 모멘텀이 만들어진 K-푸드가 기술적, 경제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다양한 K-푸드를 수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줬으면 좋겠다"고 13일 제안했다.
박 전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F&B산업포럼2024' 토론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이날 토론에는 박 전무와 이용재 농심(004370) 국제사업부문장 전무가 참여해 K-푸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교수는 먼저 우리나라 식품 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한 협력 방안을 화두로 제시했다.
박 전무는 "좋은 재료가 있어도 그걸 생산, 유통하는 현지 인프라가 없으면 어렵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에 전달되는 미디어와 IT 기술, 물류 생산, K-푸드를 전달하기 위한 유통 기술들이 같이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식품 수출은 각 나라마다 문화적 차이가 있고 안전 가이드라인도 달라 개별 기업이 혼자 할 수 없다"고 동의하며 수출을 위해 필요한 부문이 뭔지 물었다.
이 전무는 "삼계탕이 유럽에 처음 수출됐지만 (유럽은) 육류 성분 규제가 많아 맛을 구현할 때 원료를 다 빼야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첨가물 규제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개발 단계에 반영될 수 있는 사전 탐색 타이밍이 중요한 데 어려움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나 농수산식품공사 등에서 각 국가별 식품 규제 사항을 컨트롤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K-푸드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이 전무는 "간편식으로 인식되는 라면이 앞으로는 완전식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무는 "농심은 칼로리, 영양 밸런스를 충분히 갖추고 지속성장 가능한 팜유를 사용해 환경 보호 이슈에 대응하는 등 완전식으로 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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