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확대 운영

정준영 2024. 6. 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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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4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학대에 대한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안전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아동학대 예방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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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서초구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4일과 21일 2차례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육 교직원, 종합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173개 기관의 아동 관련 직무 종사자, 주민 아동지킴이 등 모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아동학대를 발견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하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다.

구는 올해부터 교육을 2차례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은 ▲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서초'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 시연 ▲ 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실제 아동학대 상황 발생시 신고 방법과 처리 절차, 공익신고자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서초구가 게임화 기법을 적용해 제작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도 시연한다. 이는 아이들이 게임적 요소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동보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콘텐츠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학대에 대한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안전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아동학대 예방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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