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전세계 아미 모였다…" 'BTS 페스타' 일일 아미 체험기
김선우 기자 2024. 6. 13. 13:03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2024 페스타' 개최
한국·일본·태국·칠레·영국까지… 전세계 아미 운집
"진 전역 기뻐" "아미들과 소통하러 왔어요"
한국·일본·태국·칠레·영국까지… 전세계 아미 운집
"진 전역 기뻐" "아미들과 소통하러 왔어요"
'방탄소년단은 좋겠다. 든든한 아미가 있어서.' 글로벌 아미들이 '2024 페스타'에 모였다.
13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2024 페스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페스타' 행사는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한 축제로 매년 아미(팬덤명)들이 함께 모여 즐긴다.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은 행사 하루 전인 12일 팀의 맏형 진이 만기전역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진은 '2024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1부 포옹회 및 2부 팬미팅에서 직접 아미와 만나 소통한다.
'2024 페스타'에 대한 아미들의 설렘도 최고조다. 기자도 궁금증을 안고 행사가 진행되는 종합운동장에 방문했다. 행사장 밖부터 각국 아미들로 가득했다. 국내 아미 뿐 아니라 아시아·유럽 등 각국 아미들이 눈에 띄었다.
13일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2024 페스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페스타' 행사는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한 축제로 매년 아미(팬덤명)들이 함께 모여 즐긴다.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은 행사 하루 전인 12일 팀의 맏형 진이 만기전역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진은 '2024 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1부 포옹회 및 2부 팬미팅에서 직접 아미와 만나 소통한다.
'2024 페스타'에 대한 아미들의 설렘도 최고조다. 기자도 궁금증을 안고 행사가 진행되는 종합운동장에 방문했다. 행사장 밖부터 각국 아미들로 가득했다. 국내 아미 뿐 아니라 아시아·유럽 등 각국 아미들이 눈에 띄었다.
포옹회와 팬미팅에 참석하는 인원은 물론이고 외에도 아미들과 방탄소년단 데뷔를 축하하고 즐기기 위한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부스 체험과 아미 멤버십존을 위한 줄이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아미들은 "멤버들을 볼 수 있는 자리는 아니지만 아미들과 소통하기 위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머리띠부터 원피스·가방·인형에 양산까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가득했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부스 체험에 임했다. 30도에 육박하는 땡볕 더위임에도 재밌었다. 아미는 얼마나 더 재밌고 행복할까 싶었다. 아미들의 축제를 위한 빅히트 뮤직의 고민과 세심함이 돋보였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구급차량 마련은 물론이고 외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들이 함께해 외국인 아미들도 큰 문제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아미들은 "멤버들을 볼 수 있는 자리는 아니지만 아미들과 소통하기 위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머리띠부터 원피스·가방·인형에 양산까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가득했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부스 체험에 임했다. 30도에 육박하는 땡볕 더위임에도 재밌었다. 아미는 얼마나 더 재밌고 행복할까 싶었다. 아미들의 축제를 위한 빅히트 뮤직의 고민과 세심함이 돋보였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구급차량 마련은 물론이고 외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들이 함께해 외국인 아미들도 큰 문제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2024 페스타'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는 물론이고 미리 구매한 방탄소년단의 옷이나 굿즈에 패치 등을 붙여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위버스 인 오아시스' 존도 인기를 끌었다.
풋살장에 위치한 체험존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그림일기·뽑아라 방탄·업사이클링 파츠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직접 그릴 수 있는 오늘의 그림일기, 방탄소년단 곡의 가사를 가미한 뽑기 이벤트 등이다. 특히 병뚜껑을 인두로 눌러 파츠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은 친환경을 지향하는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마음이 느껴졌다.
풋살장에 위치한 체험존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그림일기·뽑아라 방탄·업사이클링 파츠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직접 그릴 수 있는 오늘의 그림일기, 방탄소년단 곡의 가사를 가미한 뽑기 이벤트 등이다. 특히 병뚜껑을 인두로 눌러 파츠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은 친환경을 지향하는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마음이 느껴졌다.
수많은 인원 속에 줄서기가 걱정일 뿐 재미로 가득한 현장이었다. 아미들은 폭염 속 긴 기다림도 지루해보이지 않았다. 사진을 찍거나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서로의 굿즈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칠레에서 왔다는 한 20대 남성 팬은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을 좋아했다. 이 행사를 위해 어제 입국했다"며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진이다. 포옹회에는 못가서 아쉽지만 함께 온 친구들, 그리고 아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칠레에서 왔다는 한 20대 남성 팬은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을 좋아했다. 이 행사를 위해 어제 입국했다"며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진이다. 포옹회에는 못가서 아쉽지만 함께 온 친구들, 그리고 아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친구 사이라는 부천에서 온 40대 여성 팬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줄을 서 있었다. 손씨는 "아미존에서 멤버십 가입한 사람에게 오늘만 주는 기념품을 줘서 줄서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온 김씨는 "아미들 구경하러 왔다.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따로 없지만 오늘은 어제 전역한 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024 페스타'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진의 포옹회가 예정돼있고 오후 8시에는 진의 팬미팅이 이어진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2024 페스타'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진의 포옹회가 예정돼있고 오후 8시에는 진의 팬미팅이 이어진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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