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 "2020년대 말에 석유 공급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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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세계 석유 시장이 오는 2030년대까지 공급 과잉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청정에너지 확대 등으로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충분한 공급으로 석유 여유분이 코로나19 팬데믹 때 수준으로 급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세계 석유 수요가 인도와 중국의 강한 수요로 오는 2029년 정점을 찍은 뒤 2030년부터 감소, 하루 수요가 현재보다 3백만 배럴가량 줄어든 1억54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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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세계 석유 시장이 오는 2030년대까지 공급 과잉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청정에너지 확대 등으로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충분한 공급으로 석유 여유분이 코로나19 팬데믹 때 수준으로 급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세계 석유 수요가 인도와 중국의 강한 수요로 오는 2029년 정점을 찍은 뒤 2030년부터 감소, 하루 수요가 현재보다 3백만 배럴가량 줄어든 1억54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석유 생산 규모는 미국 등 미주 지역 공급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하루 약 1억 천38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IEA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분 예측치도 하루 110만 배럴에서 96만 배럴로, 내년도 증가분도 하루 12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로 줄였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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