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메시의 은퇴 계획 "美 마이애미가 내 마지막 클럽", 재계약 의사→2026 월드컵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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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7)의 축구인생 종착지는 미국일까.
그가 현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은퇴할 뜻을 밝혔다.
지난해 6월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으로 옮겨간 메시는 이적 후 팀을 리그스 컵 우승으로 이끌며 본인도 MVP에 올랐다.
메시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현실이기도 하다. 또 내 소속팀(인터 마이애미)도 생각해야 한다. 리그앙이나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일에 한 번씩 경기할 때와 상황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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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인용, "메시가 마이애미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올 시즌 MLS에서도 나이를 잊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올해 12경기에서 총 1035분을 플레이하며 12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은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공동 3위, 어시스트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캡틴이라는 중책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런 대활약 속에 소속팀 마이애미도 승점 35점(10승 3무 5패)으로 동부 콘퍼런스 2위 FC 신시내티와 승점 2점 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020년 리그에 진입한 후 아직 콘퍼런스 우승이 없는 마이애미로서는 메시의 활약 속에 정상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6월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으로 옮겨간 메시는 이적 후 팀을 리그스 컵 우승으로 이끌며 본인도 MVP에 올랐다. 1년 동안 맹활약을 펼치며 다른 목표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메시는 마이애미와 계약이 2025년 12월이면 끝난다. 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가는 가운데, 본인은 팀에 잔류할 뜻을 밝혔다. 메시는 "마이애미는 내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다"며 "난 축구를 좋아한다. 남은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모든 것을 더 즐기려 한다"고 말했다.
마이애미와 재계약을 언급하면서 메시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는 24일이면 37세가 되는 메시는 차기 월드컵이면 39살이 된다. 축구선수로는 환갑의 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그는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렇지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메시는 메시는 아직 축구계를 떠나지 않았다. 올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도 출전할 예정이다"라며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을 시사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몇몇 선수들이 메시가 북중미 월드컵을 뛰도록 설득했다.
앞서 메시는 아르헨티나 '인포베'와 인터뷰에서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고민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메시는 "내 몸 상태, 내가 대표팀에서 경쟁하고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 수준이 되는가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중미 월드컵까지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이 과정 안에서 내가 어떻게 될지,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 수준이 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 월드컵에서 메시는 이룰 수 있는 영예를 모두 누렸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프랑스와 결승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면서 5번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함께 차지했다.
당시 메시는 "세계 챔피언이다. 난 수차례 이 순간을 꿈꿔왔다. 난 넘어지지 않았고 이 순간을 믿을 수 없다. 가족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한다. 또 나와 아르헨티나를 응원해 준 분들께도 감사하다. 아르헨티나인들이 뭉쳐 싸우면,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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