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혹시 음바페 저격?' GOAT 메시의 소신 발언->"유로 대회엔 챔피언들이 참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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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가 최근 불거진 '유로 논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메시는 유로가 월드컵보다 더 어려운 대회라는 킬리안 음바페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유로 대회 토너먼트엔 여러 세계 챔피언이 빠졌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논쟁은 현재 시점까지도 축구 팬과 선수들 사이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유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최고의 축구 스타 메시가 언급함에 따라 더욱 치열한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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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오넬 메시(36)가 최근 불거진 '유로 논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ESPN'과 리오넬 메시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메시는 유로가 월드컵보다 더 어려운 대회라는 킬리안 음바페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유로 대회 토너먼트엔 여러 세계 챔피언이 빠졌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분명 유로는 매우 중요하고 최고의 팀들이 있지만, 월드컵 3회 우승 아르헨티나, 5회 우승 브라질, 2회 우승 우루과이가 참여하지 않는다"라며 "가장 어려운 대회라고 말하기엔 많은 세계 챔피언이 참가하지 않는 대회다. 최고의 팀들은 월드컵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월드컵엔 일반적으로 모든 팀이 참여한다. 모두가 월드컵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어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축구 선수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거머쥔 메시가 최근 불거진 '유로 논쟁'에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한 것이다.
최근 음바페를 통해 과거 마르셀 드사이, 지네딘 지단, 차비 에르난데스 등에 의해 수차례 제기됐던 '유로 논쟁'이 다시 부활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4를 앞둔 지난주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 후 "내 생각엔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 월드컵의 압박감이 훨씬 더 크지만, 이곳은 모든 팀이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유로는 조별 예선부터 강한 팀들과 경기하기에 매우 복잡하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마르티네스 골키퍼는 "코파 아메리카도 이전보다 어려워지고 있다. 3일에 한 번씩 이동하고 40도가 넘는 날에도 훈련한다. 월드컵 결승까지 치르며 힘든 부분은 너무도 많았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음바페와 함께한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파레데스는 "월드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전 세계 어떤 대회보다 어렵다. 유로에 출전한 적은 없지만, 월드컵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있다"라고 힘을 보탰다.
해당 논쟁은 현재 시점까지도 축구 팬과 선수들 사이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유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최고의 축구 스타 메시가 언급함에 따라 더욱 치열한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 최근 불거진 '유로 논쟁'에 대한 메시의 견해를 전함
-메시는 유로도 어려운 대회이나 월드컵은 최고의 팀이 전부 참가하는 대회라고 밝힘
-음바페는 유로 대회는 조별 예선부터 강한 팀들과 붙어 더 어려운 대회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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