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공개한 날, 일본인 수백명 ‘이곳’ 몰려갔다...한국도 일본도 ‘판다 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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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버랜드서 태어났다가 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12일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일본 우에노 공원서 태어나 지난해 중국으로 온 '샹샹'은 이날 7세 생일을 맞아 일본 관광객이 대거 중국을 찾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일본 민영방송사인 ANN은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호구역에 있는 암컷 자이언트 판다 샹샹이 7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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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반환된 판다 ‘샹샹’
12일 생일에 日서 대거 방문
여행사 상품 7분만에 완판
13일 일본 민영방송사인 ANN은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호구역에 있는 암컷 자이언트 판다 샹샹이 7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샹샹은 2017년 일본 도쿄의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지난해 초 중국으로 반환됐다. 중국서 적응 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샹샹은 이날 생일선물로 사육사들로부터 사과와 죽순 꼬치를 받았다. 이를 우걱우걱 먹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일본 대형 여행사인 HIS는 관련 상품을 내놓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2월 27일에 상품을 선보이고 전화로 참가자 신청을 받았는데 7분 만에 완판됐다는 게 여행사 설명이다.
샹샹은 중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많은 스트레스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침착하게 먹이를 먹는 경우도 많지 않았는데 최근은 많이 적응돼 안정을 찾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체중도 중국에 막 도착했을 때는 90kg이었는데 현재는 20kg이 늘어 110kg 정도가 됐다고 한다. 번식에 적령기를 맞이했지만 아직은 파트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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