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아미 모였다…BTS, 데뷔 11주년 페스타

서형석 2024. 6. 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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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팬덤 아미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1]

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BTS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줄이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디가 끝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어제 멤버 진의 전역 현장에 보이지 않던 팬덤 아미가 오늘 이곳에 집결한 겁니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기념 포토존이 마련된 건 물론이고 BTS 노래 가사 뽑기로 알아보는 오늘의 메시지, 업사이클링 기념품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형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글로벌 인기 스타인만큼 세계 각국의 아미들이 총출동했는데요.

행사에 일찍부터 달려온 팬들의 이야기 같이 들어보시죠.

<빠띠 / 멕시코> "BTS는 일종의 연결 같아요. 세계 곳곳에서 BTS 때문에 여기 왔고요. 또 저한테는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이길 수 있게 해줘서 더 특별해요. 언니와 친구하고 더 친해졌고요. 우리 드디어 왔어요!"

<앤 / 태국> "정국이 제 최애예요. 제 최고의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앵커]

멤버 중에는 처음으로 전역한 멤버 진도 오늘 행사에 참여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병 교육 조교로서 18개월의 군 생활을 마친 BTS 맏형 진이 오늘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 팬들과 허그회를 갖는 건데요.

진은 전역하자마자 팬들과 가까이서 함께하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나 많이 모인 팬들과 직접 다 만나는 건 아닌데요.

당초 진은 허그회 참여 인원을 3,000명까지 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소속사에선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면서 줄다리기 끝에 이번에는 1,000명의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됐습니다.

약 세 시간에 걸친 허그회를 마치고 나면 진은 저녁 8시부터 팬들 앞에 군 생활을 마친 소회와 앞으로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진우·김상윤]

#BIGHIT #BTS #FESTA #HYBE #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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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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