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핸섬가이즈' 이성민 "이희준, 무명시절부터 우직하고 성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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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이성민이 배우 이희준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연극할 때부터 희준이와 축구팀 포지션을 나누듯이 서로 앙상블을 맞춰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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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핸섬가이즈' 이성민이 배우 이희준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연극할 때부터 희준이와 축구팀 포지션을 나누듯이 서로 앙상블을 맞춰왔다"라고 했다.
이성민은 극 중 섹시한 미남 상구를 연기한 이희준과 친형제 이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이희준에 대해 "정말 대단한 친구다. 무명시절부터 지금까지 항상 우직하면서도 성실하다"며 "저희가 같은 극단에 있으면서 코미디 연극을 많이 했는데, 마치 축구팀 포지션을 나누듯이 서로를 살피면서 앙상블을 맞춰왔다. 그렇게 하는 게 희준이도 저도 익숙해서 이번 영화도 수월하게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핸섬가이즈'로 입봉한 남동협 감독의 연출력에도 감탄을 표했다. 이성민은 "영화를 보니, 장면 하나하나가 퍼즐처럼 딱딱 맞아떨어졌다. 감독님이 배우들이 못 보는 부분들까지 다 계산을 했구나 싶더라. 덕분에 촬영 현장에서 물 흐르듯이 촬영을 했다. 특히 임원희 씨를 넣은 장면을 보고는 '이 양반 똑똑한데?' 싶었다"며 "'핸섬가이즈'는 남 감독님이 있었기에 완성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민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많은 작품들을 해왔지만, '어떤 이미지의 배우가 되겠다'고는 생각한 적 없었다. 좋은 대본을 받으면 내가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인지, 그리고 연기 변주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남동협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이성민은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한없이 새침하고 부끄러움 많은 터프카이 재필 역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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