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母가 우울증 연기 걱정..박소이, 정말 딸로 보여"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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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배우 장기용이 박소이에게 부성애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날 장기용은 우울증 연기에 도전한 심경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장기용은 박소이와 부녀 호흡도 맞췄다.
특히 장기용은 박소이에게 부성애를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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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장기용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시간 여행가 복귀주 역을 맡았다.
이날 장기용은 우울증 연기에 도전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우울증 연기하는 것에 대해) 참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그런데 나는 캐릭터로 접근했을 때, 우울증이지만 내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며 "내 안에서 어떻게 꺼내 표현할 수 있을까에 집중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장기용은 박소이와 부녀 호흡도 맞췄다. 박소이는 작품에서 복귀주의 딸이자 상대의 눈을 보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복이나 역을 연기했다.
처음 아빠 역에 도전한 그는 "나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걸 좋아하는 거 같다. 사람으로서, 배우로서도 그렇고 이런 캐릭터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 아이의 아빠이자 우울증에 걸린 캐릭터지만 거기에 사로잡히는 게 아니라, 거기서 배우로서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해 고민했다. 감독, 배우 선배들과 리허설을 하며 새로운 게 만들어지더라. 그걸 만드는 과정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용은 박소이에게 부성애를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박소이랑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연기했다. 마지막 신을 박소이랑 같이 했다. 마지막 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박소이 눈을 보니 내가 정말 아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소이가 정말 딸로 보였었다. 미리 간접 체험한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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