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싱가포르에 한식 레스토랑 15일 오픈

이근홍 기자 2024. 6. 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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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한식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주룽 혁신지구에 있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코리 리와 협업한 한식 레스토랑 '나오(Na Oh·사진)'를 개점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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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한식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주룽 혁신지구에 있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코리 리와 협업한 한식 레스토랑 ‘나오(Na Oh·사진)’를 개점한다고 13일 밝혔다.

나오는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의 의미를 가진 순한글 말로, HMGICS 3층 고객 경험 공간에 396㎡(약 120평)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족 친화적이고 편안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HMGICS 내 스마트팜에서 첨단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재배한 채소를 일부 메뉴에 사용한다. HMGICS 방문자는 누구나 나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주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나오를 방문하는 현지 이용자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게 느낄 수 있도록 음식뿐 아니라 내부 디자인, 직원 유니폼 등에도 한국적 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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