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월드컵 100일 앞으로…한양대서 9월 21일 개막

이의진 2024. 6. 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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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이 오는 9월 21일부터 9일간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빅이슈코리아와 영국의 홈리스 월드컵 재단이 공동 주최, 주관한다.

2003년 홈리스 월드컵이 시작된 이래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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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월드컵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서울 2024 홈리스 월드컵이 오는 9월 21일부터 9일간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9개 나라에서 64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64개 팀 가운데 여성 팀이 20개다.

스트리트 사커라 불리는 4대4 변형 풋살 룰에 따라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빅이슈코리아와 영국의 홈리스 월드컵 재단이 공동 주최, 주관한다.

2003년 홈리스 월드컵이 시작된 이래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최초다.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관심, 대중적 지지를 끌어내자는 게 대회의 취지다.

현재 난민·이주노동자·자립준비청년·가정 밖 청소년 등을 '광의의 홈리스'로 보고, 주거 불안정 상태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선수 선발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전 대구FC 선수 이근호가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홈리스 월드컵은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다.

드림은 빅이슈 판매원으로 구성된 한국 국가대표가 2010년 홈리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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