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공승연 "이성민X이희준 비주얼 충격…이젠 분장 지운 게 낯설어"[인터뷰①]

유은비 기자 2024. 6. 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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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공승연이 이성민과 이희준의 파격 비주얼 변신이 충격적이었다고 답했다.

13일 공승연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핸섬가이즈' 이성민, 이희준과 호흡한 소감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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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섬가이즈 공승연. 제공| 바로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핸섬가이즈' 공승연이 이성민과 이희준의 파격 비주얼 변신이 충격적이었다고 답했다.

13일 공승연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핸섬가이즈' 이성민, 이희준과 호흡한 소감에 대해 말했다.

'핸섬가이즈'에는 호감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이 비호감 비주얼 콘셉트로 등장했다. 이런 괴리에 대한 고충은 없었는지 묻자 공승연은 "놀라는 장면을 초반에 촬영을 했는데 처음엔 선배님들 비주얼이 나한테도 충격적이어서 그 감정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 나한테도 낯선 얼굴이라 그런 모습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지점으로는 이성민의 꽁지머리를 꼽으며 "정말 충격적이었고 의상 색감이나 이런 게 보면 되게 스타일리시한데 뭔가 미묘한 스타일들이 좋았던 것 같다. 충격적이기도 했고"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승연은 곧 비주얼에 익숙해졌다며 "나중에는 분장 지우는 게 더 낯설었다. 분장 열심히 하셨구나. 선배님들이 고민 많이 하셨겠다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핸섬가이즈'에서는 리액션 위주의 연기를 한 공승연, 나중에 제대로 된 코미디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묻자 "배우로서 탐나는 캐릭터이긴 한 것 같다. 성민 희준 선배님이 이런 걸 연기할 거라고 누가 상상을 했을까. 배우에게 도전이지만, 해보고 싶은 도전이다. 나중에 나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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